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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편지함 내지 접기도 이젠 마스터했다. 테무에서 접는 도구를 샀더니 훨씬 일정하고 깔끔한데다가 빠르기까지 하다. 수작업도 템빨이었던 것인가.. 도구가 도와주기는 해도 일일이 풀바르고 뜨지 않게 눌러주다 보면 목과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통증이 심해져서 이거 좀 쉬어야지 싶을 때 요가를 시작했다. 욷타나아사나, 아르다욷타나아사나, 차투랑가단다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아도무카스바나아사나로 서서히 몸을 풀고 우티타트리코나아사나, 파리브리타트리코나아사나, 프리사리타파도타나아사나를 거쳐 세투반다아사나, 세투반다사르반가아사나, 에카파다세투반다사르반가아사나,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이후에 시르사아사나를 도전했다. 시간을 재봤더니 2분 25초 유지했다. 할라아사나, 살람바사르반가아사나, 우르드바파드마아사나, 사바아사나로 마무리했더니 시원했다. 시간은 얼마 안걸렸는데 이름이 길어서 뭘 많이 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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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가 만들어 준 토마토카레 정말 맛있었다. 배부르게 먹고 소파에 누웠는데 창으로 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소파 위에 접혀있던 이불을 끌어당겨 덮었다. 졸리면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