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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명상을 하고 나면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요가 동작까지 이어서 하게 된다. 일어나자마자 요가를 해야지 마음 먹고 자도 막상 일어나면 몸이 아니 마음이 잘 안움직이던데. 명상이 요가로 가도록 길을 터주는 것 같다. 가끔은 명상을 하며 의심한다. 시간 아깝게 이렇게 눈만 감고있는 게 맞나? 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이상하게 그날 하는 비생산적인 일들이 그렇게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루의 속도가 느리게 세팅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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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곳(마타로아 블로그)에 글을 쓰면 전날 날짜로 세팅된다. 시차 때문인가? 굳이 날짜를 바꾸지 않고 쓰고 있다. 밖은 눈부시게 밝지만 이곳은 아직 동이 트지 않은 것 같아 괜히 뿌듯하다. 하루를 되게 일찍 시작하는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