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여행을 앞두고 전주 출신 친구에게 가볼만한 곳을 추천받았다. 친구는 좋아하는 빵집 콩나물국밥집 중국집과 함께 공원 하나를 알려주었다.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 피는 곳이라고 했다. 배부르게 먹고 나면 산책이 필요할테니까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뉴스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덕진공원, 나무 200그루 사라진다". 공원 안에 있는 호수를 바깥에서도 볼 수 있게 하겠다며 수십억을 들여 나무를 제거하거나 옮긴다는 기사였다. 그게 과연 전주시민들이 원하는 것일까. 대체 누구를 위한 조망권을 얘기하는 걸까. 왜 자꾸 나무를 자르는 데에다 돈을 쓰는 걸까!!! 이미 나무는 잘려나가는 중이라고 한다. 이번 전주여행에서 보게 될 공원의 모습을 다음번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벌써부터 아쉽다.
짜증나요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