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발견 (26)

  1. 오늘 아침 일정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스마트폰을 집에 가져왔다가 어젯밤 도파민 폭식을 하고야 말았다. 잠을 거의 못잔채로 나가서 정신이라도 차리려고 안먹는 카페인 한잔 다 들이키는 바람에 집에 돌아와서도 잠들지 못하고 심장박동은 요동치고 속이 쓰리다. 멍하고 ..멍하다. 지금도 무의식으로 자판 두드리는 중..

  2. 이와중에.. 오늘 아침 모임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각자의 생산을 서로 독려하기로 하며 처음 다같이 모였는데 한참 얘기하다기 어느 순간 하나 둘 고민들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별 고민이 없던 나는 누군가가 꺼내는 이야기에 수면부족 + 카페인 버프로 흥분해서 떠오르는 방법들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내 차례가 왔는데, 순간 나도 인지하지 못했던 고민이 입으로 술술 나왔고.. 그 덕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알게된 것은 내가 처음 만들 것의 틀을 정한 이후로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큰 틀 안에서 작은 것만 찔끔찔끔 변화시키려니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작업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있던 것 같다. 해야 하는 것이 그 대화 이후에 얼른 해보고 싶은 것이 되었다. 이걸 적다보니 이제야 좀 잠에서 깨는 기분이다.. 하지만 여전히 심장은 쿵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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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쿵치딱치 — Feb 11, 2025:

    심장 아끼세요